영유아 수족구병 완벽 가이드: 증상부터 예방법까지 한눈에!

👶 우리 아이가 걸릴 수 있는 첫 감염병, ‘수족구병’ 완벽 가이드

세상에 태어난 아이가 처음으로 겪는 감염병, 그것이 바로 ‘수족구병’입니다.
어느 날, 열이 나고 잘 먹던 밥을 거부하는 아이를 보며 수많은 부모들이 당황스러움을 겪곤 합니다.
그 작은 입속에 붉게 번지는 수포, 손과 발에 나타나는 발진… 이 모든 것이 아이가 보내는 ‘도와줘요’라는 신호일지도 모릅니다.

아직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아이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부모가 먼저 알아야 합니다.
오늘은 질병관리청이 전하는 정보와 함께 수족구병의 증상, 감염 경로, 치료법, 예방수칙을 구조적으로 정리해 드립니다.
우리 아이의 건강, 지금 이 글에서 지켜주세요.

수족구병이란 무엇일까?

수족구병은 장바이러스(엔테로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질환입니다.
5세 미만의 영유아에게서 주로 발생하지만, 더 큰 아이들이나 성인에게도 전파될 수 있습니다.
주요 증상은 손, 발, 입 안의 수포성 발진과 고열이며, 특히 입 안의 궤양은 아이가 음식을 거부하게 만들고 탈수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수족구병 주요 증상 정리

• 입안 증상: 혀, 입천장, 잇몸, 구강 점막 등 여러 부위에 수포 또는 궤양이 발생
• 피부 증상: 손바닥, 발바닥, 엉덩이 등 접촉 부위에 발진 및 수포성 병변
• 전신 증상: 38도 이상의 발열, 무력감, 식욕 저하
• 위장 증상: 구토, 설사 동반 가능

합병증으로는 드물지만 뇌염, 수막염, 심근염, 폐출혈, 마비 등이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시기별 진행 과정

• 잠복기: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3~7일
• 초기 증상기(2~3일): 열, 입·손·발 수포 발생
• 중기(3~4일): 수포와 발진 진정
• 회복기(7~10일): 대부분 자연 치유

감염 경로와 전파 방식

수족구병은 매우 전염성이 강한 질환입니다.
아래와 같은 경로를 통해 전파됩니다.

• 침, 가래, 콧물 등 비말
• 수포의 진물
• 대변을 통한 간접 전파
• 오염된 장난감, 놀이기구, 수건 등
• 수영장 및 물놀이장 등 염소 소독이 부족한 환경

수족구병의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현재까지 수족구병을 완치하는 항바이러스제는 없습니다.
대부분 대증요법으로 증상을 완화시키며 회복을 돕습니다.

• 해열제 사용 (단, 아스피린은 금지)
• 수액치료: 음식 섭취 어려울 경우 병원에서 수액 공급
• 충분한 휴식: 면역력 회복 필수

예방이 최고의 치료입니다

수족구병은 생활 속 예방법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1. 손 씻기: 비누로 30초 이상 흐르는 물에 손 씻기
2. 기침 예절: 옷소매나 휴지로 입과 코 가리기
3. 소독: 장난감, 식기, 가구 등 아이 용품 자주 소독
4. 등원 자제: 회복 전까지 어린이집 등원 금지
5. 외출 제한: 감염 의심 시 외부 접촉 최소화

질병관리청에서 전하는 건강 소식

질병관리청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수족구병을 비롯한 다양한 감염병 정보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또한 카카오톡 채널 ‘대한민국 질병관리청’을 추가하면 매달 새로운 건강 정보를 메시지로 받아볼 수 있어 유용합니다.

질병관리청

 

아이의 작은 신호, 절대 지나치지 마세요

하루에도 몇 번씩 웃고 울며 성장하는 아이들.
그들이 보내는 작은 신호, “배가 아파요”, “밥 먹기 싫어요” 같은 말은 어쩌면 몸속에서 벌어지고 있는 감염병의 경고일 수 있습니다.

우리는 부모로서 완벽할 순 없지만, 정보를 알고 준비된 보호자가 될 수는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부터, 우리 아이를 위해 손 씻기 한 번 더, 체온 확인 한 번 더, 그리고 사랑하는 눈길 한 번 더 보내주세요.

아이의 건강한 웃음이 집안 가득 퍼지도록,
부모의 작은 실천이 내일의 면역력이 됩니다.

* 이 글은 질병관리청의 공식 콘텐츠를 바탕으로 재구성되었습니다. 출처: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