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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에 편견은 그만! 아빠 보너스제 급여 개선 완전 정리

clotho_fss 2025. 8. 1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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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보너스제 급여 인상, 무엇이 어떻게 달라졌나? (월 최대 200만 원)

부모 중 두 번째 육아휴직자에게 적용되던 ‘아빠 보너스제’ 급여가 일반 육아휴직급여와 동일 수준으로 인상되었습니다. 2025년 1월 1일 이후 육아휴직 기간부터 소급 적용되는 핵심 변화와 실수령 예시를 한 번에 정리합니다.

 

‘맞돌봄’에 힘을 싣는 구조적 보완

육아휴직 제도는 ‘사용률’만큼이나 ‘급여 수준’이 실참여를 좌우합니다. 한시 특례였던 아빠 보너스제는 도입 취지와 달리 3개월 이후 급여가 일반 육아휴직보다 낮아지는 역진 문제가 지적돼 왔습니다. 이번 개정은 급여 체계를 일반 육아휴직과 동일 수준으로 끌어올려, 남성의 육아휴직 참여에 실질적 동력을 제공하는 전환점입니다. 블로그 운영 관점에서도 독자의 ‘행동 변화(신청·활용)’를 돕는 실무형 정보를 제공할 절호의 타이밍입니다.

 

아빠 보너스제란?

‘아빠 보너스제’는 맞돌봄 확산을 위해 부모 중 두 번째로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근로자에게 첫 3개월 동안 상대적으로 높은 급여를 지급한 한시 특례입니다(본래 2022년 12월 31일까지 운영). 다만 당시 적용자가 이후 남은 육아휴직을 사용할 때는 4개월 차부터 급여가 일반 육아휴직보다 낮아지는 역차별 문제가 있었습니다.

 

무엇이 바뀌었나|급여 수준 ‘일반 육아휴직’과 동일화

구간개정 전개정 후 (2025년 적용)
4~6개월 차 통상임금 50% (상한 120만 원) 통상임금 100% (상한 200만 원)
7개월 이후 통상임금 50% (상한 120만 원) 통상임금 80% (상한 160만 원)

 소급 적용: 2025년 1월 1일 이후의 육아휴직 기간부터 적용됩니다.

 

실수령 예시로 보는 체감 변화

2022년에 아빠 보너스제로 3개월을 이미 사용했고, 남은 15개월 2025년 1월~2026년 3월에 사용한다고 가정하면,

  • 개정 전: 4~18개월(15개월) × 월 120만 원 = 총 1,800만 원
  • 개정 후: 4~6개월 3개월 × 200만 원 = 600만 원
    7~18개월 12개월 × 160만 원 = 1,920만 원
    총 2,520만 원  +720만 원 증가
  •  

누가, 언제 적용받나?

  • 대상: 부모 중 두 번째 육아휴직자(아빠 보너스제 적용자).
  • 시점: 2025-01-01 이후의 육아휴직 기간부터 상향 급여 적용(소급).
  • 절차: 사업장 인사·노무 담당과 협의하여 급여 산정 변경분 반영 여부를 확인하세요.
  • 문의: 고용노동부 통합고용정책국 여성고용정책과(공식 자료 연락처 참조)

 

형평성의 회복, 참여의 확산

이번 인상은 ‘보너스’의 착시를 없애고, 맞돌봄 참여를 제도적으로 후원하는 조정입니다. 소급 적용은 현장의 체감도를 끌어올리는 결정적 장치이기도 합니다. 독자에게는 “내 경우엔 얼마가 바뀌나”를 바로 계산해볼 수 있는 실무형 정보가 가장 실용적입니다. 본문 표·예시를 바탕으로 개인 상황에 맞춘 추정치를 확인하고, 사업장과 즉시 소통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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